과학기술정책 및 환경정책을 연구하는 정책연구자이다. 이화여대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한 후 캐나다 요크대학교에서 환경학(Environmental Studies)으로 석사를 받았다. 석사논문으로 정책결정과정에서 주민참여를 위한 지리정보시스템(GIS)을 연구하면서 환경·에너지 문제에서 정책의 역할 및 기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. 이후, 시라큐스 대학교 맥스웰 스쿨(Maxwell School of Citizenship and Public Affairs)에서 과학기술정책과 환경정책을 전공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. 박사논문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확산 및 개도국으로의 기술이전을 국제개발원조를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, 현재까지도 주요 관심분야로 연구를 진행중이다. 홍콩대학교 (University of Hong Kong: 2014-21)와 건국대학교(2021-23)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, 2023년 9월 서울대학교 과학학과로 부임했다. 관심연구분야는 기후변화·에너지정책, 에너지기술확산, 국제개발원조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다. 최근에는 증거기반정책 및 신흥 과학기술의 확산에서 정부 및 정책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관심분야를 확장하고 있다.